2022년 하반기 회고글

Jan 14, 2023

Graduation Photo

회고글

  1. 2022년 상반기 회고글
  2. 2022년 하반기 회고글
  3. 2023년 1분기 회고글
  4. 2023년 2분기 회고글
  5. 2023년 하반기 회고글
  1. 나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기 (5/5)
  2. 포트폴리오 페이지 만들기 (0/5)
  3. 개발 스터디 하나 참가 & 컨퍼런스에서 발표 한 번 해보기 (3/5)
  4. 강하고 건강해지자 (4/5)
  5. 달마다 책 하나 읽기 (0/5)
  6. 달마다 집에 사람들 초대하기 (5/5)
  7. 꾸준히 작업실 방문하기 (0/5)
  8. 틱톡 영상 한번 찍어보기 (5/5)
  9. 숙제하는 학생이 아닌 모험가의 마음으로 살기 (5/5)

점수: 5/5 (⭐️⭐️⭐️⭐⭐️)

상반기에 우울증 약을 먹지 않고, 잘지내려 했으나 한번 우울한 감정에 빠지면 헤어나오는 것이 쉽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간 병원에서는 내 얘기를 듣더니, ADHD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고, 그렇게 ADHD 진단을 받고 콘서타 처방을 받았습니다.

약물을 통해 생각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었지만 (정확하게는 멍해서 아무 생각이 잘 안듭니다.), 불안함과 무기력함의 근본적인 해결은 전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일상 생활 속에서 멍한 상태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약물 치료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안괜찮아도 괜찮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그저 살아보려 했습니다.

위는 상반기 회고글에서 우울증 약을 끊으면서 썼던 글입니다. 콘서타를 처방받은 이후 드라마틱하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한가지 일에 집증하는 것이 예전보다 조금 편해졌고, 들쭉날쭉하던 감정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이전과 다른 자아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생동안 '너는 왜이렇게 꼼꼼하지 못하니?', '정신 없는 사람 같아서 싫어' 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그때문에 집단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도망치듯 나온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집단에서 배제되는 것,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두려웠고, 무의식적으로 제가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꼼꼼하지 못하고 일들이 통제되지 않는 순간이 나타나면 불안함이 커지고 이런 제 자신이 싫어져서 우울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무언가를 만들어냈을 때, 해냈을 때이고, 이를 위해 많은 일을 벌릴수록 두려움은 커졌습니다. ADHD라는 것을 알게된 후 내 자신이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으며, 내가 이뤘던 성취, 기쁨들도 나를 불안하게 하는 곳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 내 자신을 좀더 아끼고,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의 목표였던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슬픈지 어떤 상황에서 회복하는지 를 아는 것을 넘어서 나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점수: 0/5 ()

기획, 디자인, 개발 모두 하나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

점수: 3/5 (⭐⭐⭐️)

Full Stack Deep Learning 수업을 회사에서 지원받아 듣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브랜치앤바운드!) 좀더 제대로 수업을 듣기 위해 Team Project까지 진행하는 Cohort-Based 플랜으로 수업을 들었지만, 회사의 바쁜 일정때문에 제대로 수업을 듣지도 못하고 마무리했습니다. 팀 프로젝트가 딥러닝 모델을 이용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저는 모델 설계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고 웹사이트 개발에만 도움을 줬습니다.

실패한 원인을 뽑자면

  • 난이도에 맞지 않는 수업을 선택했다는 점. (딥러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수업을 권하지 않습니다. 😭)
  • 우선순위를 명확히 세우지 않은 점.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한 강의였으나 결국 회사 업무를 처리하느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팀 프로젝트까지 마무리했고, 전세계의 딥러닝 개발자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의 진행 방식, 다른 사람들의 학습 방법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2점을 줍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어림 없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여기로 가면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네트워킹 파티에서 만난 디자이너 재은님과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분은 UX flow에 집중하고, 저는 한번도 개발해보지 못했던 어플리케이션을 Flutter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혼자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시도해보려고 했을 때는 무엇을 만들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아이디어 단계로 멈췄었는데, 실제로 만들어야할 프로덕트가 있고 함께 일정을 맞추고 나아가는 동료가 존재해서 그런지 미루지 않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마무리되는대로 블로그에 공개하거나, 포트폴리오에 함께 추가할 예정입니다. :)

점수: 4/5 (⭐⭐️⭐⭐️)

inbody

목표로 한 70kg 초반대에 도달했습니다...만 전반적인 모습은 마음에 들었지만 운동할 때 힘이 잘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식욕 증가로 70키로 중반대로 도달했고, 힘은 잘들어가지만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73키로가 Sweet Spot인 것 같아 이후에는 해당 몸무게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running

달리기를 시작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주기적이지는 않았지만 여유가 될 때마다 한강변에 나가서 달리기를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완벽했지만, 명확한 목적을 세우고 운동을 하지 못한 것 같아 1점을 뺍니다. 😂

점수: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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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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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집에 사람들을 초대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 덕분에 방도 멋지게 꾸미고 좋은 사람들과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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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꾸며본 크리스마스 트리

점수: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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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야하는데!' * 100 -> 안감

점수: 5/5 (⭐️⭐️⭐️⭐⭐️)

틱톡 영상

위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애초에 틱톡이라는 플랫폼을 경험해보고자 올린 것이었는데 여타 소셜 미디어처럼 제 또래 집단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 하지만 이 영상을 올리면서 틱톡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해본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

점수: 5/5 (⭐️⭐️⭐️⭐⭐️)

후술하겠지만, 즐기는 자의 마인드로 많은 경험들을 해보았습니다. 완이가 했던 말처럼 즐겜모드로 하반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

배완 - 인생이란 80년짜리 게임이고 그 자체를 즐기면서 나아가자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 능력에 비해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다는 능력은 보잘 것 없다고 느끼는 가면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 잘해야하는데 열심히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를 지니고 있었고, 자기 혐오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능률을 올려주는 것이 아닌 쉼게 우울감에 빠지게 되고 지치게 되어 업무를 더이상 지속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계획했던 회사 일에 지장이 안생길 정도로만 일하고 이외의 시간은 다른 것에 집중하자는 마인드로 하반기를 보냈고,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부담감을 느꼈던 지난 날들과 업무 성과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불안감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능률을 떨어뜨리기만 했기 때문인 듯합니다.

지난날의 테제가 열심히 해서 최고의 개발자가 되자였다면 지금의 안티테제는 최소한의 일을 잘끝내고, 즐기자입니다.

마음은 편해졌지만 더욱 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프로그래밍에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진테제인 좋은 개발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되, 과정을 중시하고 지금의 나 자신을 사랑하자로 나아가야겠습니다. :)

하반기에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 사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놀 수 있는 친구들이 필요한데, 마침 예전에 교환학생으로 만났던 Jack과 Jack의 대학교 친구 Jacob이 작년 하반기 동안 한국에 방문하여 주말동안 기존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술과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 이러한 유흥을 언제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이번에 체험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느낀 점은

  • 클럽에 다녀오면 몸에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안에 담배 냄새 때문에 너무 불편하다.
  • 술 마시고 친구들과 노는 것은 좋지만 하루를 놀면 숙취에서 회복하느라 다음날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위와 같은 점들 때문에 평생 즐기지는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다시 한국에 오거나 기회가 생기면 가끔씩 나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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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Jack and Jacob 🙌

저는 대학교를 다닐 때 BAB라는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11월 말쯤 BAB 친구 현석이와 놀다가 서로 흥이 올라 한강변에서 버스킹을 했습니다. 그를 동력으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학년 때 같은 팀이었던 피아노과 연지와 함께 버스킹을 했고, 버스킹을 하면서 1학년 때 같은 팀이었던 친구들과 음악적으로 너무 잘맞았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가 합주까지 하고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 이게 ENFP의 추진력이다! 😤)

보컬인 설하가 미국에 있어서 자주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국에 오면 꼭 같이 하기로 약속했으니, 다들 아래 영상 좋아요와 모태그루브 유튜브 채널 구독 눌러주시면 더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글또 7기를 통해 정말 좋은 개발자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이렇게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좋은 글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글또 8기 운영진으로 참여하여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여러 고민들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담아 성윤님에게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윤님! 저는 백엔드-인프라F에서 글또 7기에 참가했던 김재휘입니다. 
포르투에서 잘지내고 계신가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오랜 기간 고민하다가 이렇게 메세지를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글또 8기에 운영진으로 참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 사람들과의 모임, 만남에서 얘기를 끌어갈 수 있으며, 
  재밌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자신이 있습니다.
- 행사를 기획할 때, 해당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면 좋을지 고민하고 
  당일날 행사를 진행하며 생기는 애로사항들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내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이 
  빠르고 기획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예상하는 것을 잘합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저의 부족한 점입니다.
- 꾸준하게 한 가지 일을 해내거나 실수 없이 꼼꼼하게 해결해야하는 일을 제대로 완수하는데에 자신이 없습니다.
- 개인적인 감정의 등락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은 때와 컨디션이 나쁠 때가 극명하고 그에 따라 퍼포먼스도 
  그만큼 차이가 납니다.(이러한 이유로 꾸준하게 완료해야하는 일에 자신이 없습니다.)

아래의 부족한 점들 때문에 혹여 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성윤님께 안좋은 모습을 보이진 않을까 걱정되어 지원하는 것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선가 들은 해당 커뮤니티를 좋아한다면 커뮤니티에 내가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생각해보아라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아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이 무색하게 이미 운영진을 다 뽑은 상태거나 
여타 다른 사유로 운영진으로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어떤 상황이든 8기에는 꼭 참가하고 싶고, 7기 활동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이라면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겠지만, 
포르투에 계시니 포트 와인 한 잔과 계획했던 일들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들을 
보내시라는 말과 함께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운영진으로 합류하게 되어 사람과 연결하는 것 강화 & 커뮤니티 관여도 증가(커피챗 등), 소모임 채널 운영 및 활성화(취미, 틸또 등)에 관련된 부분을 다른 분들과 함께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진행상황은 2023 1분기 회고에서 다시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

  • 피드백의 주기를 빨리 하기 위해 반기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바꾸어 회고하고자 합니다. :)
  • 수치화 &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의 달성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합니다.
  • Action Plan을 정해서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천 목표를 정합시다.
  • Upper Bound를 둬서 해당 목표 때문에 다른 목표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합시다. (ADHD 특수 😤)

Why? 왜 이 기술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나에게도 팀의 다른 사람에게도 설명할 수 있도록 합시다.

  • Action Plan
  1. PoC에 필요한 기준들 찾아보기
  2. Frontend에 적용하기

Why? 스터디를 통해 개발 지식을 공부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 Action Plan
  1. 계획을 관리해줄 수 있을만한 스터디 파트너 찾기
  2. 스터디를 위한 주제 선정
  3. 스터디 모집
  4. 스터디 시작

Why? 내 자신에 대해서 먼저 정의하고, 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찾아봅시다.

  • Action Plan
  1. 나를 소개할 때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하는지 물어보기(Personal Branding)
  2. 포트폴리오 디자인 찾기

Why? 블로그 활성화와 더불어, 운영진으로서 모범을 보입시다..!

  • Action Plan
  1. 쓸 글 목록을 노션으로 관리하기
  2. 글또 제츨용 세이브 포스트를 2개는 쌓고 있기
  • Action Plan
  1. 책 읽을 시간을 만들자.
  2. 북또에 들어가자
  • Action Plan
  1. 노션으로 연습해야하는 곡 리스트 관리
  2. 한 곡 마무리할 때마다 영상으로 찍기
  • Upper Bound
  1.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영상 편집을 하더라도 하루 이상을 넘는 양의 일을 하지는 말자
chamaedorea elegans

우리집 새식구 차메(테이블야자)

  • Action Plan
  1. 하루에 한번씩 스프레이 뿌려주기
  2. 흙 상태 확인하고 말랐을 때 물 흠뻑 주기
  • Action Plan
  1. 종윤님의 SEO 가이드를 참고하여 블로그에 반영하기
  • Action Plan
  1. 달별 최소 한 번은 사람들을 초대하자
  • Upper Bound
  1. 하지만 한 달에 두번 이상을 초대하지는 말자(내가 너무 힘듦)
  2. 평일에 모이는 경우에는 Finish Time을 정하고, 그 시간에는 무조건 끝내자(호스트가 취해서 더 마시자고 하더라도..!)

회고글을 쓰는 날 이 글과 영상을 읽게 되었습니다. 운을 만드는 법을 요약하자면

운은 랜덤으로 여기지지만, 내가 운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운을 알아챌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우되, 재밌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빼둬서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또 루게릭병에 걸린 분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면서, 내가 너무 당연하게 느끼고 있는 일상들이 감사한 순간들이며 이를 열심히 기록해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 주변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유튜브 덕분에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내가 뵙지 못했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2022년 마무리 글을 올리면서 긴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들 감사드리고, 2023 상반기도 화이팅입니다.💪

(kr)
2021년의 한 해를 마무리할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2022년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부족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 이유는 원래 알고 있었거나 또 새롭게 알게 된 좋은 분들이 올 한 해 
하루들을 빛내주셔서 그렇습니다. 🙇‍♂ 사주를 볼 때든 주위 사람들에게 
‘너는 인복이 많구나’라는 얘기를 듣는데, 교차검증된 인복이니 저와 어떻게든 
인연을 맺으셨던 분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저는 그 과분한 사랑들에 대해 제대로 보답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려구 해요..!😉 (나랑 친구해줘서 정말 고마워! ❤️) 
2022년 다들 감사했습니다. 2023년에도 만나요!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n)
When I finished the year of 2021, there was a lot of regrets left, 
but in 2022, I felt and learned a lot, and I was thankful for everything :) 
The reason is that good people who I already knew 
or newly I met made the days of this year bright.
Thank you for that 🙇‍️ Every time I get fortune-telling or hear people around me say, 
‘You have a lot of good luck for meeting and attracting good person’, 
so you can think that all those who have had a relationship 
with me are good people which is cross-validated. ☺️ 
I feel like I'm not properly repaying ur undeserved love,
but I hope you know I'll always do my best.😉 
(Thanks for being my friend) Thank you everyone for 2022. 
See you in 2023! 🙌 Happy New Year~!~!